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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뉴스]한승연 영어 실력 갑논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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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뉴스]한승연 영어 실력 갑논을박

한승연과 신수지./사진=jtbc캡처
한승연과 신수지./사진=jtbc캡처
오늘(2일) 댓글뉴스의 톱 기사는 한승연의 영어 실력에 대한 갑논을박을 꼽지 않을 수 없군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체류시간이나 누리꾼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지난 1일 한승연이 서인천고등학교를 방문 영어수업시간에 교과서 읽어주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이 장면이 신수지와 비교되며 한승연의 영어 발음이 “좋다” “나쁘다”로 갈리며 누리꾼들을 달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이 “한승연의 영어 발음이 유창한 것은 아니다”며 비호감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에 살다왔으면 영어 잘 하는 거 당연한 것 아니냐”며 그 정도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또 한승연이 다녔던 테너플라이 고등학교에 대해서도 “명문 고등학교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올린 누리꾼들도 꽤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졸업도 하지 않았는데 왜 출신이라고 하느냐는 부정확한 기사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기자를 부끄럽게 만드는 날카로운 지적은 오늘도 어김없이 올라왔습니다.

그 대부분은 “한승연, 구하라 태도논란에... 프로답지 못한 태도 대신 사과” 기사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아이디 ‘테루’는 “그만 좀 우려먹자 기자들아... 그저 조회수만 띄우려고 막 끌어오지 말고. 무작정 조회 수 올리려 쓴 기사가 어떤 사람한테는 평생 죄책감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걸 왜 모르는지...”라는 따끔한 지적을 했습니다.

이밖에도 직접 옮겨 쓰기에는 민망한 단어들이 나오는 댓글도 여럿 있습니다.
이 글을 쓸 때 마다 느끼는 것 이지만 언론계 스스로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태준 기자 tj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