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정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300일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MC들은 김유정에게 "인터뷰에서 20살 될 때까지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연애를 한 적이 있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유정은 "연애는 스무살 넘어서 하겠다"며 "남자친구가 있었고 300일 정도 만났었다"고 고백했다.
윤종신이 "왜 헤어졌나. 다시 만날 생각은 없나"라고 묻자, 김유정은 "우리 나이 때는 연애하기가 힘들다. 더 커서 연애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자기 개발을 해야 할 시기"라고 대답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유정은 앞서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한 뒤 "연습생 때부터 좋아한 사람 있다. YG바비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이에 MC들은 김유정에게 YG 바비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김유정은 "만나본 적은 없지만 웃는 게 너무 예쁘다"고 수줍게 답했다. 이어 MC들이 "현재 음악방송 MC를 하고 있으니 자주 보겠다"고 하자 김유정은 "맞다. 만날 수도 있다. 만약에 만나면 그냥 인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유정, 아이콘 바비를 좋아하다니 솔직히다", "김유정, 남자친구 있어다니 충격", "김유정, 순진해보이는데 연애는 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설희 기자 pm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