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우리의 삶과 밀접한 ‘물’이 ‘치유능력’, ‘생명의 힘’을 가졌다는 물에 담긴 놀라운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책(에모토 마사루 지음 ‘물은 답을 알고 있다2’)이 인기다.
이 책의 저자인 에모토 마사루 박사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행복에 파장을 맞추라"며 우주의 근본 현상인 파동과 공명을 우리 마음에 비추어 설명하고 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스테디셀러가 되었습니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 독일에서도 출간되고 점점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에모토 마사루, 양억관 옮김, 위의 책, 5쪽.)
위의 예처럼, 이 책의 저자 에모토 마사루의 기본적인 마인드는 ‘사람의 일생은 물에서 시작하여 물로 끝난다’(위의 책 30쪽.)고 믿는 확신에서 출발한다.
특히 그는 어머니 뱃속에 있는 태아는 저 태곳적 바다에서 생명이 태어날 때의 과정을 충실하게 재현한다고 주장한다. 즉, 양수의 성분은 바닷물과 거의 비슷하며, 태아는 그 작은 바다에서 아가미 호흡을 하며 앞으로 펼쳐질 인생을 준비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므로 물은 사람과 떨어질 수 없는 존재로 형상화 되어 마음의 움직임을 가져오는 주체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위대한 힘을 지니고 있다. 진정으로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 말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모습을 드러내준 것이 바로 결정이다.
“……우리 인간은 자연이 오랜 세월에 걸쳐 이룩해온 생명의 사슬에는 눈길을 돌리지 않고 눈앞의 이익과 편리만을 추구하여 이 위대한 순환의 고리를 잘라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황폐와 파괴로 나아가는 악순환을 만들어 낼 따름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조용히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다시 한 번 원점으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흐르는 물이라는 사실을…….”(에모토 마사루, 양억관 옮김, 위의 책, 157쪽.)
“……물은 사람의 마음을 나르고 행복을 나릅니다. 원래 우리 인간은 물 그 자체입니다. 어디에 있든 기도는 세계 곳곳으로 전달됩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올려야 합니다. 지구의 어딘가에서 터무니없는 다툼으로 가슴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올려야 합니다. 부모를 잃은 어린아이들에게, 병든 노인들에게, 지뢰를 밟아 발을 잃고도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에게.……(중략)……사랑과 감사로 가슴을 가득 채웁시다. 기도하는 마음을 세상에 전합시다. 자비의 마음을 전합시다. 그리고 흘러야 합니다. 살아 있는 한.”(에모토 마사루, 양억관 옮김, 위의 책, 210~211쪽.)
에모토 마사루는 강력하게 ‘물은 사람의 마음을 나르고 행복을 나릅니다. 원래 우리 인간은 물 그 자체입니다. 어디에 있든 기도는 세계 곳곳으로 전달’됨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기도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기도는 개인을 위한 작은 개인적 욕망이 아니다. 지구의 어딘가에서 터무니없는 다툼으로 가슴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 부모를 잃은 어린아이들, 병든 노인들, 지뢰를 밟아 발을 잃고도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기도의 대상이다.
사랑과 감사의 기도를 하며 그 마음을 세상에 전하자는 메시지는 커다란 감동을 가져온다. 그 기도는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개인에게서 개인으로, 개인에게서 집단으로, 국가로, 세계로 흘러야 하는 것이다. 물과 기도는 우리가 살아 있는 한, 내 자신의 욕심을 위한 삶이 아니다. 나보다는 못한 사람을 기억하고 그들을 사랑으로 끌어 나를 수 있는 넉넉한 물의 마음으로 함께 해야 할 것이다.
물은 흘러야 한다. 그것이 정답이다.
고여 있는 물은 악취를 동반하며 오염의 구렁텅이가 될 것이다. 물은 흘러야 한다. 그리고 그 물의 흐름을 따라 우리의 사랑과 기도도 함께 흘러야 한다.
에모토 마사루(江本 勝)는 194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요코하마 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대표작으로는 <파동시대의 서막>, <파동의 인간학>, <물이 전하는 말>,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등의 저서가 있다.
박여범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편집출판팀 연구원(전북 용북중학교 교사, 문학평론가, 문학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