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5.2% 증가
매출도 성장 전망, 3개 해외 법인 두 자릿수↑
매출도 성장 전망, 3개 해외 법인 두 자릿수↑
이미지 확대보기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4조 9636억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8787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법인 매출은 1조 8899억 원으로 같은 기간 22.3% 성장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보다 21.7% 늘어난 1조 409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태국 법인 매출은 1,744억 원으로 38.8% 급증했고, 인도네시아 법인도 67.5% 성장한 506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 역시 10.5% 증가한 2,367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해외 실적 개선 흐름에 힘을 보탰다.
코웨이는 올해 1분기에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15일 기준)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조 3217억 원, 영업이익은 24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15.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국내 렌탈 판매는 전년과 비슷한 47만 계정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 때문에 시장의 우려대로 별도 법인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두 자릿수에서 1분기 6.7% 수준으로 둔화가 불가피했지만, 해외 법인의 성장세 덕분에 전사 기준 두 자릿수 성장 흐름은 이어나갔다”라고 언급했다.
1분기 해외 법인 매출은 말레이시아가 전년 동기 대비 20%, 태국이 30%, 인도네시아가 1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세부적으로, 매출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말레이시아 법인은 정수기 렌탈 판매 호조와 매트리스·에어컨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에서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고 있는데, 현지에선 LG전자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1분기 현지 정수기 인증 이슈 탓에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2분기부터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영업 환경이 정상화된 상태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코웨이는 실적 개선에 맞춰 주주환원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도 배당성향 25%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지난해에는 현금배당 1373억 원과 자사주 매입 1100억원을 더해 총 2473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집행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