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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군산-대전-안동 유명 빵집에서 맛본 빵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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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군산-대전-안동 유명 빵집에서 맛본 빵 맛은?

'수요미식회' 빵을 주제로 다양한 토크가 방송됐다 /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수요미식회' 빵을 주제로 다양한 토크가 방송됐다 /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 '수요미식회' 군산-대전-안동 유명 빵집에서 맛본 빵 맛은?

전국 유명 빵집의 특별한 빵 맛이 소개됐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가수 박지윤과 김소희 셰프가 출연해 '빵'을 주제로 한 미식 토크에 참여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군산 한 빵집의 '단팥빵', 대전 한 빵집의 '튀김 소보로', 안동 한 빵집의 '크림치즈 빵'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군산에 위치한 가장 오래된 빵집을 소개했다. 일제강점기에 군산에는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는데 그 중 빵집도 있었다고 전했다. 해방이 되면서 일본인들이 제빵 기구를 그대로 남겨두고 가버리자 한국인들이 그 기구로 일본인이 만들었던 빵을 재현하면서 부터 이 빵집이 시작됐다.

군산 빵집의 명물은 단팥빵과 야채빵이다. 특히 단팥빵은 겉이 얇고 팥이 많아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만두소가 듬뿍 들어 간 만두를 자르는 느낌"이라고 생생하게 전했다.

대전 빵집의 튀김 소보로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이 튀김 소보로가 만들어지게 된 이유는 '그냥 기름에 넣어봤기 때문'이라고 밝혀져 눈길을 모았다. 팥의 달콤함과 기름에 튀겨진 바삭함이 더해져 치명적인 맛을 지니게 된 튀김 소보로에 대해 황교익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빵의 세 가지 요소가 들어가 있다"면서 "바삭한 소보로, 고소한 도넛, 달콤한 팥"이라고 말해 침샘을 자극했다.

안동 빵집에서 크림치즈 빵이 유명해진 이유도 밝혀졌다. 2011년 '미슐랭가이드' 한국편에 안동 빵집이 오르게 되자 수많은 블로거들이 몰려왔다. 그들이 선택한 가장 맛있는 빵이 '크림치즈 빵'이었다는 것. 이 크림치즈 빵은 적당히 도톰한 빵에 크림치즈가 가득하게 들어있는 하얀 빵의 정석이라고 평가됐다.

김소희 셰프는 안동 빵집에서 인상적인 빵으로 '유자 파운드'를 꼽았다. 김소희 셰프는 "새로웠다. 전형적인 유렵 스타일"이라면서 "마른 과일을 넣는 유럽식 파운드케이크가 아닌 한국식 유자를 넣고 설탕과 레몬을 얹었다. 비엔나에서도 잘 팔리겠다"고 평가해 시선을 모았다.
한가지 주제로 미식 토크를 벌이는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 9시40분에 방송된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