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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광희 '고향이 좋다'서 활약…10kg 광어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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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광희 '고향이 좋다'서 활약…10kg 광어에 '휘청'

'무한도전' 경매에서 '고향이좋다'에 선택된 광희가 방어 잡이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사진=MBC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무한도전' 경매에서 '고향이좋다'에 선택된 광희가 방어 잡이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사진=MBC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 '무한도전' 광희 '고향이 좋다'서 활약…10kg 광어에 '휘청'

'무한도전' 멤버 광희가 '고향이 좋다'에서 방어 잡이로 나섰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에서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출연해 방어 잡이에 나서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광희는 '무한도전'에서 '무도 드림' 특집의 일환으로 진행된 경매에서 '고향이 좋다'에 발탁, 새벽부터 배를 타고 방어 잡이에 나섰다.

사방이 어두운 새벽부터 강원도 방어 잡이에 나선 광희는 '무한도전' 내의 '종이인형'이라는 별명답게 배 위에서 이리 휘청, 저리 휘청 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 가을에 잡히던 방어가 강원도에서도 잡히게 됐다는 알짜 정보를 전하며 광희의 방어 잡이 도전은 시작됐다.
광희의 도전은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선장님은 "자주 인원수를 체크해라. 빠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덤덤하게 전해 광희를 더욱 당황하게 만든 것. 광희는 애꿎은 수조에 방어를 넣으며 초반에는 어리바리한 면모를 보였다. 10kg이 넘는 대방어를 잡을 때는 싱싱한 방어를 들고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방어 잡이에 익숙해진 광희는 줄줄이 올라오는 방어를 수조로 옮기는 방어 수송 전문가(?)로 등극, 배 위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고생 후에는 맛있는 방어 요리가 기다려 광희를 미소 짓게 했다. 광희는 방어 회, 방어 조림, 방어구이 방어 매운탕을 맛보고는 "사실 해산물은 가까운 수산물 시장에서 먹었는데 이렇게 잡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선장님 같은 분들이 열심히 잡아오셔서 저희가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늠름하게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희의 방어 잡이 도전기는 오는 28일 6시25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