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오전 방송된 MBC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에서는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일일 리포터로 출연해 강원도 고성에서 방어잡이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연말을 맞아 멤버들의 하루를 경매하는 무도드림 특집이 진행됐고, 당시 광희는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PD에게 230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방송에서 광희는 방어잡이 중 볼 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 위치를 물었지만 선장은 “지금까지 배에서 화장실 묻는 사람은 없었다. 본인이 알아서 해야한다”고 말했고, 리포터 역시 “조용한 데 가서 조용히 해결해”라고 답해 광희를 멘붕에 빠지게 했다.
하지만 광희는 “그래도 되는 거냐. 진짜로 그래도 되는 거냐”고 묻고는 배 뒷편으로 향해 볼 일을 마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MBC ‘그린 실버 고향이 좋다’(이하 고향이 좋다) 시청률은 3%(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1.5%) 보다 1.5% 포인트 상승하며, 광희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박효진 기자 phjp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