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국내 오리업계 1위 브랜드 다향오리의 관계사 다솔이 '2015 일자리 창출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일자리 창출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단체(기업, 대학, 취업지원기관 등) 및 개인(사업주, 근로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행사다.
올해는 특히 청년고용 문제, 노동시장 격차 해소, 임금 체계 개편, 협력업체 근로조건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에 기여한 공로를 중점에 두고 평가했다.
다솔은 지난 2012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50억 투자로 도축 및 가공공장을 신설해 3년 만에 500%에 가까운 재직자를 고용했다.
청년인턴제, 시니어 인턴십, 새터민 고용 등 계층을 넘나드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효율적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성별 및 나이에 차별 없는 임금 급여 규정, 노동 지수에 따른 능력별 차등 지급제 등으로 급여체계를 개선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온 점도 주목을 받았다.
박채연 다솔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훌륭한 임직원들과의 든든한 팀워크로 건강하고 다양한 제품을 국민들께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