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도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인도 상원은 전날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치지 못하고 겨울회기를 종료했다.
인도 재계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국내총생산(GDP)이 1.5% 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왔다.
한편 모디 총리는 지난달 27일 취임 후 제1야당인 국민회의당(INC) 소냐 간디 총재와 만모한 싱 전 총리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여당 인도국민당(BJP)은 상원 전체 245석 가운데 48석만을 확보하고 있어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