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차이영, 연출 김상협·김희원) 28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1%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보다 1%포인트 오른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화려한 유혹'은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치밀한 심리 묘사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12일 밤 방송되는 29회에서는 비자금의 행방을 증명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공개된다.
비자금 문서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신은수와 강일주(차예련 분)의 치열한 신경전, 사라졌던 비자금 문서를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진형우의 선택이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강일주를 위해 비자금 문서의 비밀을 지켰던 권무혁(김호진 분)의 고백으로 비자금을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이 더욱 거세게 휘몰아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총 50부작인 MBC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중반을 넘긴 상황이며 29회가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