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이사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어남류 정환의 최후는? 류남열 혜리 덕선에게 고백 (전문) ...어남택 박보검에 결국 패한 3가지 이유는?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응답하라 1988가 판교 이사를 끝으로 종방됐다.

tvN 응답하라 1988은 16일 미지막회 방송에서 성보라 류혜영와 성선우 고경표 그리고 덕선 혜리와 택 박보검의 결혼을 내보냈다.

결국 어남택이었다.

어남택보다 정환 류준열의 어남류가 먼자 혜리 덕선에게 다가섰다.
쌍문동 골목 5인방 중 한명인 김정환은 만원버스에서 덕선을 지켜주는 등 어남류의 머스을 보였다.

이때부터 어남택보다 먼저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란 말 즉 어남류가 생겨났다.

그러나 덕선이 김정환에게 선물한 분홍 셔츠를 김정봉 안재홍에게 주었다고 오해한 사건이 덕선의 사랑이 끝낸 것으로 보인다.

연인의 선물을 소홀히 다훈 후폭풍이다.

반면 택은 덕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덕선을 제외한 남자 친구들에게 털어놓았다.

공개연애가 성공의 비결일 수 있다.

이후로 혹남택 즉 혹시 남편은 택이란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덕선이 승무원이 된다는 보도에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한 정환과 커플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혜리 덕선은 박모검에게 기울었다.

김정환이 콘서트을 떠난 것도 문제였다.

그바람에 먼저 택이 덕선이를 만났다.

정환은 반전을 시도했다.

술자리에서 정환이 공군사관학교의 피앙세 반지를 꺼내며 한 고백이 정수였다

“덕선아. 올해 졸업할 때 주려고 했는데 이제 준다.

나 너 좋아해.

내가 너 때문에 무슨 짓까지 했는지 아냐?

너랑 같이 학교가려고 대문 앞에서 한 시간씩 기다리고,

너 독서실에서 집에 올 때 까지 걱정돼서 한숨도 못 잤어.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너. 버스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같이 콘서트 갔을 때,

내 생일날 너한테 셔츠 선물 받았을 때 나 정말 좋아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 하루에도 열두 번도 더 보고 싶고, 만나면 그냥 좋았어.

옛날부터 얘기하고 싶었는데 나 너 진짜 좋아.

사랑해. 됐냐?

븅신아. 이게 네 소원이라며"

그러나 대세는 어남택이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