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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눈' 경주 지진, 1000년 고도 경주 여진은 왜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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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눈' 경주 지진, 1000년 고도 경주 여진은 왜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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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6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눈' 560회에서는 한반도 역사상 최고 강도인 5.8의 지진이 발생한 후 2주 이상 이어지는 여진에 대한 국가 대비책을 진단해본다.

지난 12일 오후 7시 44분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상북도 경주에 규모 5.1 지진을 시작으로 곧이어 8시 32분에는 5.8 규모의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경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강진 이후 발생한 400여 차례가 넘는 여진으로 천년 고도인 경주에서 세계유산 구역 내 문화재들만 90여 건 이상 피해를 입었다.

특히 국보 20호 불국사 내 다보탑은 상층 난간석이 내려앉았으며, 국보 24호 석굴암 진입로에는 낙석이 떨어져 도로가 파손됐다.
지진이 발생한 시간은 5초 남짓, 그러나 짧은 지진이 남긴 공포는 우리나라 전역을 휩쓸었다. 본진이 일어난 일주일 후인 19일에 발생한 4.5 지진을 비롯해 자잘한 여진은 이미 430회를 넘어가고 있다.

한반도에서 유례없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경주의 양산단층이 지진 발생 가능성이 ‘활성 단층’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금 경주에서는 강력한 지진에 대한 트라우마로 실내에 머물지 못하고 공터나 마당에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는 주민들까지 생겼다.

일각에서 이번 경주 지진이 '전진(前震)'이며 7.0 규모의 더 강력한 지진이 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한민국 전체의 불안은 극에 달했다.

강진에 대비한 내진설계 건물이 10%도 채 되지 않는 현실에서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 것은 국가의 대처 상황이다.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접속 장애를 일으키는 '안전처' 홈페이지와 '늑장' 발송 비판을 받은 긴급재난문자까지 제대로 된 매뉴얼이 없는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아직도 여진이 멈추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지진에 대비한 현주소를 MBC '리얼스토리눈'에서 전한다. 26일 밤 9시 3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