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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생존 경쟁, 선호도 1순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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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생존 경쟁, 선호도 1순위는 어디?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한 때 블루오션이라고 소문났던 국내아웃도어 시장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면서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사업 철수 소식이 잇달아 들려오고 있다. 이제 아웃도어 시장은 소위 센 놈들만 살아남는 생존 경쟁의 시대가 되었다.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살아남을 수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어디일까?

코리아리서치센터가 최근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전체의 43.2%(2161명, 복수응답)가 좋아한다고 응답한 ‘코오롱스포츠’가 아웃도어 브랜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노스페이스(38.6%)’, 3위는 ‘블랙야크(36.7%)’였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경량 패딩 ‘키퍼’를 주력 상품으로 출시하여 기능성과 디자인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톱스타인 송중기에 이어 강동원을 모델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선호도 1위는 이런 마케팅의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30세대는 한때 중고등학생의 필수품 브랜드였던 ‘노스페이스’를 여전히 선호도 1순위로 꼽았지만, 아웃도어 주 구매층인 4050세대는 ‘코오롱스포츠’를 가장 선호하여 다소 차이를 보였다. 특히 50대의 경우 절반 이상인 53.5%가 ‘코오롱스포츠’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는 50대 선호도 2위 ‘블랙야크(43.5%)’, 3위 ‘노스페이스(40.2%)’와도 차이가 큰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제주의 경우 ‘노스페이스’가 근소한 차이로 ‘코오롱스포츠’보다 앞섰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모두 ‘코오롱스포츠’가 선호도 1위였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였으며, 코리아리서치센터에서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다.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