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민 나세르 CEO, 호스톤 에너지 컨퍼런스 전격 취소…본국서 위기 대응 전념
이미지 확대보기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세계 최대 에너지 행사인 '세라위크(CERAWeek)'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본국에 머물며 위기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4주째 접어든 이란 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고 사우디 내 주요 에너지 인프라가 공격받으면서 아람코는 2019년 아브카이크 피격 사태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아람코와 엑손모빌의 합작사인 SAMREF 정유 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는 등 걸프 지역 전역의 에너지 시설이 위협받고 있다.
아람코는 현재 하루 약 20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감축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기 위해 홍해 인근 얀부 항구로 송유관 운송을 확대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최근 미사일 요격 사태 등으로 불안정한 상태다.
나세르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이란과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지속될 경우 전 세계 석유 시장에 "재앙적인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한 바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