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는 고복실(남지현)을 만나러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루이가 의식불명 상태라는 연락을 받은 고복실은 깜짝 놀란다.
샤워를 하고 침대에 걸터앉은 루이는 "익숙하네요. 이 느낌"이라고 말한다.
백선구(김규철)는 황금그룹 회장 취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루이 건이 잘 처리됐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어떻게, 루이 건은 잘 처리됐나?"라는 선구의 말에 차중원은 "제가 다 알아서 처리했으니 걱정 마십시요"라고 대답한다.
옥탑방에서 혼자 지내는 복실은 돌아오지 않는 루이를 걱정한다.
중원은 복실에게 "루이가 안 돌아 갈 수도 있다"고 전화로 알린 후 루이에게는 "(복실이)걱정하니까 연락할 생각도 하지 마"라고 윽박지른다.
한편, 루이는 갑자기 복실이 걱정돼 옥탑방으로 무작정 달려온다. 옥상에서 복실을 발견한 루이는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며 다짜고짜 껴안는다.
"의심 받지 않고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의문의 목소리가 깔리는 가운데 고서점 한 가운데 선 루이가 복실에게 '괜찮아. 내가 널 지켜줄거니까'라며 키스를 시도한다.
갑자기 훅 들어오는 루이와 그를 기다리는 복실. 루이의 기억은 언제 돌아오는지, 백선구에 대한 반격은 언제부터 시작되는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연출 이상엽, 극본 오지영)는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