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배우 김정은 근황? 미혼모와 자녀들 캠페인 '엄마는 히어로'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20회에서는 “편견 속에 놓인 가정이 많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한국 일일 비정상대표로 배우 김정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은과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각 국의 ‘가족의 형태’에 대한 글로벌 공감 토크를 펼쳤다.

비정상대표들과 함께 이야기 한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일까?

필리핀 일일 비정상 대표 셀레스테가 이야기하는 ‘동성 커플’, ‘코피노’ 등 편견 속에 놓인 가족들부터, 미국의 이색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 트렌드 공개했다.
특히 김정은은 ‘한 부모 가정’의 대표적인 케이스, ‘미혼모 가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사회복지관에서 16년째 봉사활동 중인 김정은은 “엄마의 품에 안겨 사랑을 느껴야 할 아이들이지만 엄마와 함께하지 못하는 미혼모 자녀들... 잘못된 편견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찾아왔어요”라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각 나라가 갖고 있는 ‘미혼모’에 대한 인식부터 미혼모 가정을 위한 정부의 지원 혜택까지 전반적인 지구촌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날 출연한 배우 김정은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다 2012년 드라마’ 울랄라 부부’를 마지막으로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다.

최근 드라마 ‘여자를 울려(2015)’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으며, ‘비정상회담’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 이슈를 모은 일본 ‘고추냉이 테러’ 논란에 대한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생각을 밝혔다.

일본에서 벌어진 ‘고추냉이 테러’ 논란! 한국인과 중국인 관광객만 노렸다고 하는데……

각 나라에서 벌어진 관광객 차별 대우 논란에 대해 열변을 토하며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한 멤버들의 글로벌 이슈 토크가 이어졌다.

또한 각 국 대표들이 소개하는 다양한 이슈로 열띤 ‘찬반’ 토론을 가지는 ‘반찬’ 타임!지구상의 반찬타임! ‘뭣이 중헌디!’ 에서는 전 세계에서 잇따른 ‘리콜’ 사태에 대해 이야기 했다.

판매 기업 처벌에 대한 멤버들의 불꽃 튀는 토론 속에서 각 나라별 리콜 제도, 그리고 논란이 된 리콜 사례 대 공개됐다.

한편 JTBC 월요예능 ‘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의 진행으로 각 국 대표 기욤 패트리(캐나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마크테토(미국). 럭키(인도), 자히드 후세인(파키스탄), 오헬리엉 루베르(프랑스), 알렉스 맞추켈리(스위스), 니클라스 클라분데(독일)을 중심으로 오오기(일본), 왕심린(중국) 등의 특별 게스트들이 함께하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