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이준기♥이지은(아이유) 키스신+알콩달콩 데이트 현장! 비공개 촬영현장 영상 공개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의 주역 이준기(제 4황자 왕소 역)와 이지은(아이유, 해수 역)의 달달한 촬영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달의 연인’에서 21세기 ‘고하진’의 영혼이 10세기 고려로 수직 낙하한 ‘해수’와 이후 ‘광종’이 되는 왕소의 비켜갈 수 없는 운명이 그려지고 있다.

그 가운데 왕소의 진심어린 고백에 해수가 왕소의 입술에 키스하는 모습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햇살 좋은 날 연못 앞에서 선 왕소와 해수.
왕소는 해수에게 “널 은애한다”라고 사랑을 전하고, 이에 대한 답으로 해수는 왕소에게 입을 맞춘다.

이에 왕소는 이런 해수를 좀 더 깊게 끌어 안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고 또 다시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나눈다.

수 많은 촬영스텝들 앞에서 극중 왕소와 해수의 감정에 몰입하는 이준기와 이지은(아이유)의 모습이 꿀 떨어지는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감독님의 ‘컷. 오케이.’에 감정을 추스르고 다음 장면을 준비하는 이준기는 기쁨의 몸짓으로 남아있는 감정을 표현한다.

또한 왕소와 해수의 뱃놀이 장면에서 이지은(아이유)이 뱃놀이에 진짜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달의 연인’ 등장인물 안내에 따르면, ‘해수’라는 인물은 검은 태양이 뜰 때, 운명의 상대를 찾아 영혼의 시간여행이 시작됐다.

“10세기 고려 여인이지만 사실 21세기 대한민국 ‘고하진’의 영혼이 수직 낙하한 신체의 주인이다.

8황자 ‘왕욱’의 아내 ‘해씨’의 육촌동생으로, 병든 언니의 말동무로 송악에 온 지 여러 해째.

나례(귀신 쫓는 행사)를 앞두고 목욕재계 하는 황자들을 훔쳐보려 황궁 세욕터에 숨어 들었다가 물에 빠져 정신을 잃는데... 해수의 진짜 영혼이 떠난 자리에 대신 들어선 사람이 바로 ‘고하진’

연인과 베프에게 쌍으로 배신 당해 인생 막장에 몰린 고하진 역시, 심정지 일보 직전 상태에서 어떤 이유로 고려의 한복판, 황궁에서 해수의 외모를 뒤집어 쓴 채 죽었다 살아난 거다.

하진은 도저히 현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하자 ‘해수’의 모습으로 고려에서 버텨내기로 마음 먹는데...

아무리 감추려 애를 써도 다른 고려 여인과는 확연히 차이 나는 말과 행동, 독특한 현대적 사고 방식, 특유의 다정하고 씩씩한 기질...예전의 해수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 탓에 8황자 왕욱을 비롯한 황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 그들과 다양한 사건 사고로 엮이게 된다.”

한편 총 20부작으로 꾸며진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달그림자가 태양을 검게 물들인 날.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나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달의 연인’에서는 배우 이준기(4황자 왕소 역), 가수 아이유(이지은, 해수 역), 강하늘(8황자 왕욱 역), 홍종현(3황자 왕요 역), 남주혁(13황자 왕욱 역), 엑소(EXO)의 멤버 백현(10황자 왕은 역), 지수(14황자 왕정 역), 강한나(황보연화 역), 진기주(채령 역), 소녀시대 멤버 서현(우희 역) 등이 출연한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