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580회에서는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예비 신랑에게 거액을 요구하며 도둑 혼인신고까지 한 여교사 A(34)씨의 비밀에 찬 생활이 공개된다.
B씨(34)는 지난 3월 초등학교 동창생인 고교 교사 A씨를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B씨는 지난 8월 예비 며느리라며 A씨를 집으로 데리고 와 시어머니 C씨(60)에게 인사를 시켰다.
며칠 후 A씨는 어려운 집안 사정을 이유로 아들을 통해 돈을 빌려달라고 예비 시어머니 C씨에게 간곡하게 부탁했다. 이에 C씨는 전재산인 집을 담보로 6200만원을 예비 며느리 A씨에게 빌려줬다. 하지만 거듭되는 돈 부탁으로 이상하게 생각한 C씨는 아들이 이미 1억 2천만원이 넘는 돈을 A씨에게 빌려 준 사실을 알고 결혼을 반대하기에 이르렀다.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고 돈의 사용처를 밝히지 않는 며느리의 행동을 의심한 가족은 인터넷을 뒤지다 A씨가 낯선 남자와 올린 결혼사진을 발견했다. A씨는 과거 이혼한 전력이 있는 여자였고 세 살 배기 아들까지 숨겨뒀다. 알고 보니 A씨는 전남편에게도 거액의 돈을 빌렸다고 한다.
이에 반해 A씨는 오히려 억울함을 호소하며 남편이 동거 생활 중 특정 종교집단에 빠져 집을 자주 비웠다고 주장한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위해 무리하게 사채까지 손을 댔고 아들의 빚을 갚기 위해 온 가족이 생업전선으로 나섰다.
돈을 갚지 못해 길거리에 나 앉게 된 시어머니는 결국 며느리가 일하는 학교 앞에서 1인 시위까지 하게 이르렀다.
한편, MBC '리얼스토리 눈'은 김재원, 박연경의 진행으로 매주 월~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