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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2' 서인영, 부인집살이에 서러운 크라운제이와 다시 붙은 라면전쟁…김숙·윤정수의 갱년기 대처 방안은?…윤정수, 모친상으로 큰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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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2' 서인영, 부인집살이에 서러운 크라운제이와 다시 붙은 라면전쟁…김숙·윤정수의 갱년기 대처 방안은?…윤정수, 모친상으로 큰 슬픔

8일 밤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에서는 부인집살이를 위해 서인영 집으로 들어온 크라운제이와 갱년기 검진을 받기 위해 비뇨기과를 방문한 김숙-윤정수 커플이 그려졌다./사진=JT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8일 밤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에서는 부인집살이를 위해 서인영 집으로 들어온 크라운제이와 갱년기 검진을 받기 위해 비뇨기과를 방문한 김숙-윤정수 커플이 그려졌다./사진=JT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크라운제이가 짐을 싸들고 서인영의 집으로 들어왔다.

8일 밤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에서는 크라운제이가 서인영의 집으로 짐을 들고 와 재혼 살림을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를 위해 풍선 아트를 준비하는 등 직접 이벤트를 열어 감동을 줬다. 이후 개미커플은시종일관 짐은 어디다 두며 잠은 어디서 자는 등등 시시콜콜하지만 중요한 문제들로 티격태격 말씨름을 이어가 여느 신혼부부의 일상을 연상시켰다.

서인영이 처음 크라운제이에게 잠자리로 제공한 공간은 슈즈룸이었다. 크라운제이는 코가 예민하다며 불평을 늘어놓았고 서인영은 방이 없다고 버텼다. 슈즈매니아로 소문난 서인영이 보여 준 신데델라를 연상시키는 슈즈룸은 웬만한 집 안방보다 넓은 크기에 진열장 한가득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각종 슈즈로 꽉 차있었다.
반면 서인영의 방은 킹사이즈 침대가 한 가운데 놓여 있고 고풍스런 소품이 가득한 천상 여자의 방이었다. 서인영의 방을 본 크라운제이가 "킹사이즈 침대"라며 "같이 자자"고 하자 서인영은 "나 혼 자 돌아다니면서 자는 거야"라고 선을 그었다.

크라운제이는 "부인집살이 각오는 어느 정도 했다"며 서러운 마음을 비쳤다. 이에 서인영은 모자 방이 있다고 제안했다. 게다가 서인영은 모자를 꺼내든 크라운제이를 위해 진열장 맨 윗칸을 선뜻 양보하기도 했다. 이에 크라운제이는 "인영이를 만나고 제일 놀랐다"며 "8년 전에 볼 수 없었던 서인영의 모습으로 많이 성숙했다"고 감격했다.

이후 크라운제이는 반지 링 손잡이가 달린 커플 컵을 서인영에게 선물했다. 인영은 내심 반지 선물을 기대했으나 컵이라는 것을 알고 살짝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인영은 "재혼 후 첫 번째 선물 반지 장식의 컵인데 왜 마음이 허전하지?"라며 "마치 반지인 것처럼 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해"라고 따졌다.

서인영은 "반지인 줄 알았다가 쑤욱 내려간 기분"이라고 밝혔고 크라운제이는 "이벤트를 천천히 해주고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개미커플은 크라운제이가 가져 온 침대를 겸할 수 있는 접이식 대형 소파를 함께 조립한 후 앞으로 서로 조심해야할 점을 체크했다.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에게 전화 확 끊지 않기 등을 부탁했다. 반면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에게 자기 의견을 너무 강요하지 않기, 돌려 말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하기, 라면 스프 먼저 넣기를 주장해 8년 전 대판 싸웠던 라면 전쟁을 다시 불붙였다. 그밖에 화나는 일 있으면 미리 신호 주기, 거짓말 절대 금지 등을 요구했다.

두 사람은 다시금 스프 먼저, 라면 먼저라고 싸우다가 결국 각자의 방식대로 라면을 끓이자며 주방으로 들어갔다.

한편 윤정수-김숙 커플은 비뇨기과로 향했다. 윤정수의 건강을 걱정한 김숙이 가상부부도 부부라며 함께 비뇨기과를 방문한 것.

문진으로는 남성갱년기 증세를 보인 윤정수는 혈액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왔다. 혈액 검사를 통해 호르몬 수치를 보고 갱년기임을 판단하는데 윤정수는 4.48로 정상 판정을 받았다.

이에 김숙이 앞으로 2세를 위해 정자 냉동 운운했다. 이에 의사는 그러지 말고 바로 결혼하라고 돌직구를 날려 김숙을 당황시켰다. 전문의는 남자는 괜찮은데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난자의 양이 급격히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정수는 김숙도 42살이라고 고자질을 하는 등 여유를 부렸다.

김숙과 윤정수는 "생활의 활력을 위해 운동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발레 배우기에 도전했다. 발레 교습소에서 윤정수는 앞으로 발을 뻥 차라는 말에 김숙을 차는 가 하면 김숙은 뒤로 뻥 차라는 말에 윤정수의 급소를 차서 앙갚음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8일 윤정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정수의 모친이 이날 오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평소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 소문난 효자인 윤정수는 큰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