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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사는 남자' 9회 예고 수애, 김영광 향한 눈물 순애보…"난 고난길한테 완전 푹 빠진 여자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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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사는 남자' 9회 예고 수애, 김영광 향한 눈물 순애보…"난 고난길한테 완전 푹 빠진 여자야. 사랑해"

21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9회에서는 홍나리(수애)가 고난길(김영광)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눈물겨운 장면이 그려진다./사진=KBS2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1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9회에서는 홍나리(수애)가 고난길(김영광)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눈물겨운 장면이 그려진다./사진=KBS2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연출 김정민, 극본 김은정)9회에서는 홍나리(수애)가 고난길(김영광)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홍나리는 다다금융 배병우(박상면)를 만난 후 얼굴이 어둡게 변한 고난길을 걱정한다.

나리는 "괜찮아? 약은 먹었어?"라고 난길을 팔을 잡는다. 하지만 난길은 "안 괜찮아"라며 무뚝뚝한 표정으로 나리의 손을 뿌리친다.

난길은 과거 조폭시절 홍나리의 부친을 위협했고, 난길을 피하던 나리의 부친이 건물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사실을 배병우에게 전해들은 것. 나리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고난길을 찾아온 배병우 일행을 본 김란숙(전세현)은 홍나리에게 정신 차리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나리는 그저 고난길이 걱정될 뿐이다. 나리는 란숙에게 "내가 무서운 이유는 단 한가지야. 고난길 다칠까 봐"라고 밝힌다.

고난길은 자신이 과거 나리의 아버지를 죽게 한 사실로 괴로워한다.

한편, 도여주(조보아)는 친모를 만나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권덕심(신세휘)과 부딪힌다. 덕심은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오빠 권덕봉(이수혁)과 함께 병문안을 간 것.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도여주는 덕심을 쫒아와서 "항복해. 너 나 못 이겨"라고 우격다짐을 한다.

도여주는 나리의 옛 남친 조동진(김지훈)에게 차인 뒤 덕봉에게 헛물을 켠다. 여주는 덕봉에게 "나랑 오다가다 만난 친구할래요? 나리 선배 포기해요"라고 꼬리를 친다.

배병우는 나리의 외삼촌 신정남(김하균)을 위협한다. 배병우는 "조카 인생 걱정 안 하시나? 일단 고난길이 새아버지 자리부터 뺏읍시다"라고 정남에게 말한다.

다다금융 배병우의 오른 팔 김완식(우도환)은 고난길을 찾아온다. 이에 고난길은 김완식의 멱살을 쥐고 "여긴 안 돼. 그러니까 좀 도와주라"라고 부탁한다.

한편, 홍나리는 부친의 사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고난길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난 고난길한테 완전 푹 빠진 여자야. 그러니까 새아버지란 생각은 버려. 과거도 떠 올리지 마.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밝힌 뒤 "고난길 사랑해"라고 말한다.

홍나리는 아버지의 사고를 딛고 고난길과 진정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