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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 경북 팀 최종 우승 1억 상금 거머쥐어…서울 팀 '삼시세끼' 주제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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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 경북 팀 최종 우승 1억 상금 거머쥐어…서울 팀 '삼시세끼' 주제서 준우승

14일 종영한 올리브TV '한식대첩4'에서 경북 팀과 서울 팀의 결승전 결과 해각, 돌장어, 방어로 삼시세끼를 준비한 경북 팀이 최종 우승했다./사진=올리브TV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4일 종영한 올리브TV '한식대첩4'에서 경북 팀과 서울 팀의 결승전 결과 해각, 돌장어, 방어로 삼시세끼를 준비한 경북 팀이 최종 우승했다./사진=올리브TV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소리 없이 강한 경북 팀이 고수 중에 고수 서울 팀을 꺾고 '한식대첩4' 우승을 거머쥐었다.

14일 종영한 올리브TV '한식대첩4' 결승전은 '삼시세끼'를 주제로 경북 팀과 서울 팀의 대결 결과 경상북도 지역 반가의 밥상을 차려낸 최정민 변미자 고수 팀이 서울 팀의 유귀열 김진민 고수를 1표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결은 아침상 30분, 점심상 30분, 저녁상 60분으로 총 2시간동안 펼쳐졌다.

이날 '한식대첩4'에서 서울 팀은 조실부모한 동생들을 위한 밥상을, 경북 팀은 시부모를 위한 밥상을 차려냈다.

서울 팀은 '삼시세끼' 식재료로 참조기와 표고버섯, 7개월 된 송아지 고기를 준비했다. 이에 맞서는 경북 팀은 해각포(대게의 껍질을 벗겨서 말린 것), 돌장어와 방어를 갖고 나왔다.
경북 팀은 아침상으로 찐찹쌀을 이용한 '해각포죽'과 '대구맑은탕'으로 구순 시어머니를 위한 밥상을 차려냈다. 점심으로는 수삼을 넣은 돌장어조림과 닭가슴 살로 만든 진주면을 내 놓았다. 저녁상차림으로는 6‧25때 전사하신 시아버지를 위해 방어탕과 톳홍합밥, 닭갈납, 가괄운, 국화채 등을 선보였다.

서울 팀은 아침을 못 먹고 간 동생을 위해 참조기를 이용한 조기조림과 장조림을 올려 좋은 이천영양밥, 꿩고기를 이용한 봉오리탕으로 아침상을 차려냈다. 점심으로 용인의 백화고를 이용한 백화고구이와 만둣국을 준비했다. 저녁밥상은 동생들과 함께 먹는 잔칫상으로 7개월 된 한우 송아지를 이용한 황볶이탕, 전복찜, 은은한 숯불에 구워낸 어적, 쇠고기편채 등으로 화려한 한상차림을 내 놓았다.

경북 팀의 시식평으로 최현석은 "방어탕이 닭고기 같은 느낌이 난다. 개운하고 깔끔한 고기탕 같다. 시래기와 고기를 막걸리를 넣고 조린 가괄운은 탁월한 밥상이다"라고 극찬했다.

서을 팀의 요리를 시식한 심영순은 "송아지 고기로 만든 황볶이탕(무탕국)은 왕이 된 기분으로 먹었다"며 흡족해했다. 유지상은 "서울 팀의 저녁 상차림이 아주 화려한 게 수랏상같다"고 칭찬했다.

심사결과 아침상은 서울팀이 2:1로 우승했다. 점심상은 경북팀이 2:1로 이겼다. 저녁상에서 먼저 경북 팀이 1점을 얻었고 곧바로 서울팀이 1점을 따라잡아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강호동이 마지막으로 경북팀의 패를 공개해 '한식대첩4'의 우승은 마침내 경북 팀에게 돌아갔다.
고문서 조리팀으로 명명된 경북 팀은 한식대첩 사상 처음으로 우승하면서 1억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장어를 손질하다가 팔에 부상을 입어 부상투혼을 발휘한 경북 팀은 "고난도 많았고 어려움도 많았다. 나에게 한식대첩이란 인내심이다"라는 말로 우승소감을 대신했다.

서울 팀은 '한식대첩 시즌3' 우승에 이어 '시즌4'에서 준우승을 함으로써 고수 중에 고수라는 평을 얻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