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달 20일부터 전점 계란 1인1판 구매제한에 돌입하고, 가격을 10% 인상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에서 구매를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6800원에 판매되던 계란 1판 가격은 7000원대 중반이 될 전망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주 계란 물량이 평소대비 50% 수준이거나, 그 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7일 기준 6%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2차 가격인상률이 적용된 계란 1판(6590원)은 현재 6990원에 판매 중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4차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반면 닭고기값은 계란값과 달리 연일 하향곡선이다.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이 올라가는 게 당연하지만, 그 반대다. AI 우려로 닭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가 줄어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는 닭고기 값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AI가 장기화될수록 닭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조규봉 기자 c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