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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비상] 맥주값도 도미노 인상… 하이트진로 가격인상 합세, 곧 6.2%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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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비상] 맥주값도 도미노 인상… 하이트진로 가격인상 합세, 곧 6.2% 인상

하이트진로가 연말연시 '하이트'와 '맥스' 등 맥주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진영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하이트진로가 연말연시 '하이트'와 '맥스' 등 맥주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진영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천진영 기자]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소비재값의 도미노 인상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곧 '하이트'와 '맥스' 등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인상폭은 평균 6.2%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일반 소매점의 판매 가격은 약 80~90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약 이대로 가격이 인상될 경우 2012년 7월 이후 4년5개월 만에 하이트진로는 맥주 출고가격은 인상하는 셈이다.

맥주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 요인은 내년 빈 병 취급수수료 인상과 할당관세 폐지 등 원가 상승 요인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어쩔 수 없는 가격인상"이라며 "빈 병 등 원자재값이 오르면서 이를 당해낼 재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이트진로에 앞서 오비맥주는 2012년 8월 이후 4년3개월 만에 카스 등 주요 국산 맥주 전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했다.

이제 남은 곳은 클라우드 맥주의 롯데주류로 현재 롯데주류 측은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롯데쥬류도 곧 가격인상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소비재 가격 인상은 지난해 말 소주 품목부터 시작됐다. 소줏값의 도미노 인상 이후 빙과, 과자, 탄산음료, 빵값 인상까지 줄을 이었다. 특히 공공요금 즉, 생산자물가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서민들의 생활이 갈수록 팍팍해질 전망이다.
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