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폰햄 파이터스의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55)은 팀의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가 속도만을 목표로 전력 투구한다면 시속 170㎞는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1일 구리야마 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오타니의 구속이 몇 ㎞까지 나온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감독은 "속도만을 노린다면 시속 170㎞는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 구속은 오타니 본인이 세운 시속 165㎞다.
오타니는 지난 11월 말 한 행사에서 "시속 170㎞ 공도 던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쿠바산 미사일'로 불리는 아롤디스 채프먼(28·뉴욕 양키스)으로, 지난 2011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뛸 당시 시속 171㎞(106마일)를 기록한 바 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