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2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시즌2' 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탤런트 윤유선, 이상아, 이승연과 자녀들이 함께 출연했다.
윤유선은 이날 7살에 데뷔해 아역부터 지금까지 43년차 연기자로 17세 아들 동주와 14세 딸 주영을 키우며 살림은 많이 부족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승연은 24년차 연기자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상아는 학교에 가라고 딸을 깨우는 가 하면 대장금 뺨치는 미식가인 딸 서진이의 눈치를 보는 등 여느 엄마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 공감을 끌어냈다.
서진은 이상아가 손수 준비한 갈치구이에 "소금을 너무 많이 뿌려 짜다, 콩나물국에 간장을 부었느냐 색깔이 너무 진하다"며 타박했다.
이상아는 그런 딸의 반찬 투정에 "그럼 네가 요리해봐"라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딸 서진이 안 먹겠다는 갈치구이를 애완묘 후추에게 먹이려 하자 고양이까지 거절해 이상아에게 충격을 던졌다. 고양이가 냄새만 킁킁 맞고 사라지자 이상아는 민망해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상아는 딸 서진양에게 "연기자로서 대스타가 되는 게 좋아 오래 가는 배우가 되는 게 좋아"라고 물었다. 서진양이 "오래가는 연기자"라고 하자 이상아는 "그럼 먹어"라고 권했다.
함께 출연한 이승연은 "성격파 배우는 먹어도 되느냐?"고 돌발 질문을 했다. 이에 이상아는 "성격파 배우는 오래 간다"며 "예쁜 연기자는 수명이 짧다"고 체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했다.
이상아는 서진이에게 "다이어트를 하라"고 구박하다가 콜라를 꺼내 마시는 딸에게 "나도 한 잔 달라"고 하는 가하면 과자를 꺼내 먹어 다이어트 선포를 무색하게 했다.
배우를 꿈구는 윤서진은 남자배우는 공유, 여자 연기자는 전도연을 롤모델로 했고 이상아는 딸의 롤모델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이상아는 전도연을 좋아한다는 딸에게 "이상아 배우님은 어때?"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윤서진양은 "잘 모르겠어"라고 답해 엄마를 삐지게 했다.
윤서진은 "예고 입시 준비를 할 때 많은 배우를 찾아 봤고 전도연 배우에게 마음이 확 끌렸다"고 대답을 했다. 서진은 "전도연이 출연한 작품을 보다 보니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뿜어내는 에너지가 너무 커서 롤모델로 삼게 됐다"고 당찬 대답을 했다.
한편,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