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발표된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미국 영화 '모아나'(Moana, 론 글레멘츠‧존 머스커 감독)가 예매율 22.3%로 1위에 올랐다. 판타지 커미디 뮤지컬로 목소리 연기에는 아우이 크라발호(모아나 역), 드웨인 존슨(마우이 역), 레이첼 하우스(탈라 할머니 역)가 호흡을 맞췄다. 예매관객수는 6만4944명, 누적관객수 41만8009명이다.
예매율 3위는 오는 18일 개봉하는 '더킹'(한재림 감독)이 차지했다. 예매율은 12.2%이다. 범죄 드라마 장르로 배우 조인성(박태수 역), 정우성(한강식 역), 배성우(양동철 역), 김아중(임상희 역), 류준열(최두일 역) 등이 출연한다.
4위는 '얼라이드'(로버트 저메키스 감독)로 예매율은 7.7%다. 지난 11일 개봉작으로 누적관객수는 24만 4330명이다.
5위는 '마스터'(조의석 감독)로 예매율은 6.5%다. 지난 12월 21일 개봉작으로 누적 관객수는 691만 7681명이다.
6위는 오는 18일 개봉하는 '공조'(김성훈 감독)로 예매율은 5.6%다. 액션 장르로 특수부대 출신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 북한 위조 지폐 조직 리더로 남한으로 숨어 든 인물인 차기성(김주혁 분), 남한의 생계형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활약상을 담았다. 단 3일간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철령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진태. 한 팀이 될 수 없는 남북 형사의 예측불가 공조수사를 그린다.
7위는 '라라랜드'(다미엔 차젤레 감독)로 예매율은 4.9%다. 예매 관객수는 1만 4166명이다. 누적관객수는 288만 1388명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