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주머니’ 71회에서는 그 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금설화(류효영 분)의 출생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소중하게 간직해오던 반지를 잃어버린 금설화는 윤준상(이선호 분)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반지를 찾아내려 애쓴다.
그 시각 모난설(지수원 분)은 보육원에서 운명처럼 루비반지 하나를 줍게 된다.
반지를 가만히 바라보던 모난설은 “그 애한테 준 반지인데……”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아낸다.
모난설이 도대체 누가 그 반지를 잃어버렸는지 궁금해 하는 가운데 누군가 그 반지를 애타게 찾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간다.
그렇게 만나게 된 모난설-금설화 그리고 윤준상.
이 세사람의 또 다른 만남이 그려지고, 모난설은 금설화와 자신이 예사롭지 않은 관계임을 알게 된다.
한편 PJ그룹 안주인이 된 모난설은 그 동안 윤준상과 금설화를 교제를 반대해왔다.
그 과정에서 모난설은 금설화에게 누구보다 차갑고 모질게 대해왔는데, 반지사건 이후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