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1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에서는 '봄맞이 특집 어디까지 먹어봤니?' 편으로 봄의 전령사인 냉이, 미나리 향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가운데 최민용, 에릭남, 제시, 그룹 '여자친구'의 유주와 예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민용은 "약재 전문지식은 없지만 밥이든 물이든 보이면 넣는다"며 "제가 보유한 약재들은 주로 마트에서 구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시영에게 "한결같은 미모"라며 연꽃씨앗을 선물하면서 "우려내서 마시면 차분하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에게 하수오를 선물한 최민용은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제시와 에릭남의 노래에 자신은 '울고 싶어라' 노래로 봄맞이 타령을 선사했다.
■ 대구 동구 팔공산 미나리 삽겹살
대구 팔공산 미나리집은 '미나리 삼겹살'이 유명한데, 미나리 1㎏(1만원)를 사고 불판(5000원)을 빌려 자신이 준비해 간 삽겹살을 구워서 먹는 방식이다.
백종원은 "쌈을 먹고 남은 미나리에 부침가루 넣고 반죽을 한 뒤 풋고추와 계란을 투입해 미나리전을 부쳐 먹는다"며 "식감에 한번, 연한 향에 한번 반한다"고 말했다.
■ 경남 창원 미더덕 *식당의 미더덕 덮밥
백종원은 두 번째로 봄철 입맛 유턴 최고봉인 미더덕 전문점인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 창원 미더덕 *식당의 '미더덕 덮밥'을 먹으러 갔다.
이 집의 '미더덕 덮밥'은 고추장을 하나도 넣지 않고 미더덕으로만 비비는데, 숟가락으로 비벼서 먹는다.
백종원은 "제철 미더덕의 오돌오돌한 식감이 일품으로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민용은 퀴즈를 맞춰 스튜디오에 배달된 미더덕 덮밥을 시식한 뒤 "무.아.지.경. 입안에서 바다가 펼쳐졌다"고 평했다.
■ 충남 보령 무창포 ㄱ식당 주꾸미 샤브샤브
주꾸미 또한 봄 제철 식품으로 백종원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ㄱ식당을 찾아 '주꾸미 샤브샤브'를 시식했다.
백종원은 주꾸미 샤브샤브를 먹는 요령으로 "머리와 다리 사이를 꽉 잡고 주꾸미 머리부터 육수에 입수한 뒤 20초 기절시킨 후 전체 입수해 살짝 데쳐 바로 먹으라"고 전했다. 주꾸미를 오래 데칠 경우 질겨진다는 것.
그는 "제철 주꾸미의 오동통함이 살아 있다"며 "봄의 전령 미나리와 주꾸미를 함께 먹으니 특별하게 맛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꾸미 알은 마치 고두밥 같은 고소한 맛"이라고 전했다.
■ 충남 예산 ㅅ식당 냉이곱창찌개
백종원은 이날 마지막으로 하드코어 메뉴인 일명 '똥국'으로 불리는 충남 예산 ㅅ식당 '냉이곱창찌개'를 소개했다.
'냉이곱창찌개'는 돼지곱창 특유의 냄새를 봄나물인 냉이 향으로 잡은 것이다. 냉이가 막창, 대창, 아기보 등 강력한 곱창 냄새를 상쇄시켜 준다는 것. 백종원은 봄의 대표나물 냉이로 슬쩍 맛보고 그 다음 곱창으로 넘어간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