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반드시 꺾고 본선 진출하자.
한국은 현재 3승1무1패(승점 10)로 조 2위이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3승2패·승점 9)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고 있는 상황이다.중국은 2무3패로 6개팀 중 최하위다.
특히 슈틸리케호는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까지 시리아전 0-0 무승부와 이란전 0-1 패배 등 2차례 원정에서 승리가 없어 이번 중국전에서 원정 첫 승에 도전한다.
‘피파랭킹 40위’ 한국은 ‘랭킹 86위’ 중국과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18승12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슈틸리케는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하는 손흥민 대신 황희찬과 이정협을 내세워 반드시 승리한다는 전략을 구상중이다.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기 장소인 중국 창사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는 "변화된 중국팀을 분석했고, 잘 알고있다"면서 "내일은 전술은 물론 중국의 강한 압박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