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 김용민, 극본 최연걸) 14회에서 차유민(장승조 분)이 딸 차준영(이채미 분)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아내 오순남(박시은 분)을 배신하고 횡세희(한수연 분)와 손을 잡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차유민은 딸 차준영이 없어진 사건으로 황세희에게 급격히 마음이 돌아섰다.
사채업자는 유민에게 준영의 사진을 보내며 협박했다. 휴대폰 영상을 본 유민은 준영이 사채업자에게 납치된 줄 알고 눈이 뒤집어졌다. 마음이 급한 유민은 차만평(장광 분)의 방을 뒤져 인감도장과 통장 등을 챙겼다. 마침 방에 들어 온 차만평이 유민을 막았다.
순남은 무사히 돌아 온 준영을 보고 안심했고 차유민은 폭발했다. 두물이 돌아간 뒤 유민은 순남에게 "제일 무능한 부모가 자식 걱정시키는 부모"라며 적현재를 떠나자고 고집을 피웠다. 유민은 "부패경찰 차형사 아들 딱지를 떼기 위해 적현재에 들어왔다. 그동안 한 번도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고 순남을 다그쳤다.
이후 차유민은 자신이 차갑게 내쳤던 황세희를 찾아가 사죄했다. 유민은 "그동안 건방떤 거 죄송합니다"라며 "황세희씨 제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세희는 "그렇게 나를 짓밟더니, 딸 지키려고"라고 답했다. 이어 세희가 "난 당신에게 줄 것이 없다"라고 하자 유민은 "당신이 이미 가진 것 나한데 나눠달라"고 말하며 엔딩을 맞았다.
한편, 이날 용선주(김혜선 분)는 직접 적현재로 찾아와 차만평을 만났다. 차만평은 용선주에게 동생 "차주평(김진근 분)이 1994년 황룡그룹 황봉철(김명수 분) 부장의 횡령을 조사하다 죽었다"고 밝혔다. 차만평은 "그동안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었다"며 "확실한 증거가 나오면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용선주는 차만평의 말을 듣고 남편 황봉철에게 더욱 의혹을 품기 시작했다.
한편 강세종은 차준영을 데려다 주러 와서 순남에게 약속 하나 해 달라며 적현재 문을 제발 닫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날 적현재는 황봉철의 사주로 청문회 없이 곧바로 폐쇄조치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