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밤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7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랩, 보컬, 댄스 3개 부문 포지션 평가가 진행됐다. 현장투표 결과 댄스 포지션에 노태현, 보컬에 이건희, 랩 김종현이 각각 전체 1위로 선정돼 베네핏 11만표를 가져갔다.
이날 첫 무대는 보컬 포지션으로 방탄소년단 '봄날'을 선곡, 다카타 겐타, 김용진, 배진영, 이우진, 유선호가 무대에 올랐다. 현장투표결과 유선호가 1위에 올라 베네핏 1만표를 획득했다.
이어지는 무대는 댄스 포지션으로 N Sync 'POP'을 배경으로 이인수, 박우담, 김상빈, 이기원, 정정, 윤재환이 무대를 꾸몄고 1위를 한 정정이 베네핏 1만표를 챙겼다.
다음 랩 포지션은 이광현, 이유진, 김태우가 아이콘의 '리듬타' 무대로 이광현이 1위에 올라 베네핏 1만표를 얻었다.
이어지는 보컬 포지션에서 정동수, 윤희석, 서성혁, 이건희가 보아의 '어메이징 키스'를 선사했다. 투표결과 이건희가 1등으로 베네핏 1만표를 획득했다.
또 보컬 포지션에서 윤지성, 권현빈, 김재환, 황현민, 하성운이 프로젝트 걸그룹 1호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곡 '소나기'를 선사했다. 의미 있는 선곡으로 무대에 오른 연습생은 애절한 눈물의 무대를 꾸몄다. 투표결과 김재환이 1등으로 베네핏 1만표를 챙겼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어벤져스'멤버로 화제를 모았던 댄스 포지션의 '겟 어글리'였다. 박지훈, 강다니엘, 옹성우, 김사무엘, 박우진, 안형섭이 무대에 올랐고 첫 동작부터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현장투표결과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박우진이 1등을 해 베네핏 1만표의 주인공이 됐다. 이 조에서 박지훈은 2등, 옹성우가 3등에 올랐다.
한편, 랩 포지션 현장투표를 종합한 결과, 6회에서 방송된 것처럼 '겁'무대의 김종현(플레디스)이 665표로 전체 1위에 올라 베네핏 11만표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임영민, 3위는 라이관린에게 돌아갔다.
또 현장 투표결과 보컬 전체 1등은 이건희(RBW)가 선정돼 717표로 베네핏 11만표를 가져갔다.
댄스 포지션 전체 1등은 노태현(아더앤에이블)으로 621표로 1등에 올라 베네핏 11만표를 가져갔다. Ed Sheeran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무대를 꾸몄던 노태현은 "예상 밖의 순위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훈은 댄스 포지션 현장투표결과 12등을 차지했다.
한편, 국민프로듀서들이 참여하는 연습생들의 포지션 평가는 투표는 20일(오늘) 오전 11시까지 이어진다. 이날 국민프로듀서의 투표를 반영해 다음주 8회에서는 생존 또는 방출 연습생들이 발표된다. 35위까지 생존하며 나머지는 방출 대상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