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방송안내에 따르면 우리 몸에 흐르는 땀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열기를 식혀 체온을 조절해주는 꼭 필요한 생리현상이라고 설명한다.
일명 ‘다한증’이라 불리는 이 현상은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땀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일상생활이 불편해 지기도 한다.
여기서 다한증은 원인이 불명확한 1차성 다한증과 원인 질환이 따로 있는 2차성 다한증 두 가지로 나뉜다.
이러한 다한증과 함께 무더운 날씨 때문에 흐르는 땀 때문에 두려운 여름. 이 계절을 어떻게 이겨내고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이날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사시사철 흐르는 땀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사례자 3명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본다.
얼굴과 머리에서 흘러내리는 땀 때문에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는 한영준(71) 씨, 40대 때부터 갑자기 땀이 많아지기 시작했다는 김삼연(64) 씨,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면 유독 땀이 많이 흐른다는 홍만수(58) 씨에게는 어떤 원인이 있는 것일까?
그리고 다한증을 치료하는 교감신경절제술을 받을 경우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보상성 다한증’ 및 ’보상성 다한증’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시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그렇다면 땀이 많으면 무조건 일차성 다한증 일까?
이에 대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당뇨병’ 진단 후 땀을 많이 흘리기 시작했다는 백승부(77)씨의 사례와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 후 땀이 많이 난다는 성지은(28) 씨의 사례를 꼽으며 땀이 많이 난다고 꼭 일차성 다한증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이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전하며 땀을 흘린 만큼 꼭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줘야 한다고 충고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