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137)]
이미지 확대보기춘양면 대신리 일대에 분포한 고인돌은 지표조사를 통하여 총 3309개의 석재 중 124기가 고인돌로 추정된다. 하부가 묻힌 석재나 상석의 형태를 보이는 것이 적어도 200여기 이상이어서 원래 고인돌이거나 고인돌 상석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은 300여기 이상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조사된 지석묘 중 지석이 있는 기반식 고인돌은 23기다. 화순 고인돌군의 대표적인 특징은 좁은 지역 안에 596여기가 밀집되어 있고, 국내 최대 크기(무게)의 상석이 존재하는데, 춘양 대신리에 있는 길이 7.3m, 폭 5.0m, 두께 4.0m의 지석묘는 무게가 280여톤에 이르며 도곡 효산리의 가장 큰 고인돌은 길이 5.3m, 폭 3.6m, 두께 3.0m로 100여t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주변에서 발견된 석실과 상석 하에 노출된 석실 등이 있는 고인돌군이 있어 고인돌의 덮개돌 채석과정을 알 수 있고, 채석장 아래에 지석이 고인 기반식 지석묘 석실이 노출된 지석묘, 덮개돌이 없는 석실 등을 통해 고인돌의 축조 과정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