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164)]
이미지 확대보기지질학계에서 장탄리 백악기 현무암질 응회암으로 불리는 한탄강변의 자살바위는 백악기 현무암 분출에 의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화산지형이다. 자살바위의 봉우리는 중생대 백악기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칼크-알칼리질(calc-alkaline) 현무암질 응회암으로서, 이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생대 제4기 알칼리질 현무암들과는 지질시대, 성분, 산출 상태 등이 크게 다르다.
현무암질 응회암은 어두운 색을 띠며 수㎝~수십㎝ 크기의 화산력을 포함한다. 이렇게커다란 화산력을 포함할 수 있었던 것은 용암이 분출된 화구(crater)로부터 그리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현무암질 응회암(8000만 년)은 비교적 괴상(massive)으로서 유상구조(flow structure)와 층리가 안 보이며, 현무암의 역들에서 분급을 볼 수 없다는 점으로 보아 화구 또는 화도(volcanic vent)의 부근에 퇴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