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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소현, 카메오 단골 출연? ‘도깨비’ 공유 누이役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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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소현, 카메오 단골 출연? ‘도깨비’ 공유 누이役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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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소현이 깜짝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김소현의 과거 카메오 출연 역시 관심을 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3회에서는 배우 김소현이 피아니스트 박소연으로 깜짝 출연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소현은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하며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인터뷰 도중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졌고, 그녀의 몸에는 누군가로부터 맞은 흔적이 발견되며, 가정폭력을 의심케 했다.

김소현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대본을 쓴 박혜련 작가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서 이보영 아역으로 출연했고 지난해 3부작 '페이지터너'에도 나왔다. 이 같은 인연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까지 이어졌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외에도 김소현은 지난해 12월 2일 첫 방송된 ‘도깨비’에 김신의 누이이자 고려의 왕비인 김선 역으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현은 지난 2014년 이응복 피디와 함께 드라마 촬영을 하며 호흡을 맞췄던 인연으로 특별 출연 제의를 받자마자 망설임 없이 수락하며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적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소현의 특별 출연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김소현은 방송 중간 중간 등장해 귀엽고 순수한 왕비의 모습부터 우아하고 고귀한 왕비의 모습까지 소화하며 주연 못지않은 카메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간신(박중헌)과 대립하는 장면과 왕여(김민재)를 설득하는 장면에서는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김소현이 깜짝 출연한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 '드림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 3월 첫 촬영을 시작해 4개월여 대장정을 마무리지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