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편성표 변경] KBS 1TV 제작비 175억 원 '글로벌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2' 편성...'생로병사의 비밀' 결방 언제까지?
이미지 확대보기[TV편성표 변경] KBS 1TV 제작비 175억 원 '글로벌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2' 편성...'생로병사의 비밀' 결방 언제까지? / 10월 25일 수요일 KBS 1TV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9시 40분 ‘글로벌 다큐멘터리 - 살아있는 지구2’가 방송된다. 이에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던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이 4주 연속 결방 소식을 전하게 됐다. /사진=KBS 1TV 영국 BBC 글로벌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2' 공식 홈페이지 스틸컷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10월 25일 수요일 KBS 1TV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9시 40분 ‘글로벌 다큐멘터리 - 살아있는 지구2’가 방송된다.
이에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던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이 4주 연속 결방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하지만 ‘생로병사의 비밀’ 정상방송일정에 대한 공지는 확인된바 없다.
한편 영국 BBC에서 제작하고 KBS 1TV에서 방영하는 ‘글로벌 다큐멘터리 - 살아있는 지구2’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6년 당대 최고의 제작비, 전세계 130여개국 판매 등 자연 다큐멘터리의 새 역사를 시작한 살아있는 지구(Planet Earth II)가 10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2016년 BBC의 야심작 살아있는 지구 II는 지난 10년간 지구가 겪어온 변화들을 최신 카메라와 특수 촬영기법을 통해 생생히 담아냈다. 살아있는 지구 II는 섬, 산, 밀림, 사막, 초원에서 동물들이 자연환경과 포식자들의 위협속에서 어떻게 생존하는지, 그리고 늘어가는 도시라는 공간 안에서 어떻게 생존하고 있으며, 인간들은 동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는 6편의 다큐멘터리다.
총 제작비 1,175만 파운드, 우리 돈 175억 원(편당 제작비 29억 원)이 투자된 초대형 자연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 II는 4년간의 제작기간, 촬영 국가 40여 개국을 무대로 UHD와 HDR(High Dynamic Range)로 촬영되어 최고의 화질을 구현했다. 또한 영화음악가로 명성 높은 한스 짐머가 음악감독을 맡아 수려한 영상과 편집에 최고의 음악을 버무려 다큐멘터리의 감동을 한층 더 크게 만들었다.
살아있는 지구 II는 영국 방송 당시 BBC ONE 평균 시청자수 11.9백만 명, 시청점유율 40.6%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으며, 영국의 주요일간지인 인디펜던트는 “TV는 처음 보는 자연에 대한 가장 은밀한 관찰 별 다섯 개 평점을 줘도 충분하지 않다. (The most intimate look at nature ever seen on Television... ‘Five stars’ isn’t really enough for this programme - Independent 2016년 11월 7일)”라는 평을 내놓을 정도였다.”라는 기획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