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명절편을 본 독자들이 잘못된 한국문화에 분노했다.
27일 업데이트된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명절 두 번째 편에서는 지난화에 이어 혼자 주방에서 음식을 장만하는 박형석의 어머니 모습이 그려졌다.
홀로 좁은 주방에서 전을 부치고 있는 어머니를 본 형석은 “왜 엄마만 일하느냐”며 어머니에게 화를 냈다. 이어 형석이 “내가 돕겠다”며 앉자 어머니는 “남자는 주방 들어오는 거 아니다”라고 화를 내며 형석을 밖으로 내 쫓으려 했다. 하지만 형석은 나가지 않고 버텼다.
형석이 나가지 않으려 버티자 어머니는 “엄마가 제일 힘든 건 내 아들만 주방에 있는 거다”라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결국 형석은 나갈 수밖에 없었다.
‘외모지상주의’ 독자들은 해당 내용에 분노했다.
ksh6****은 “어느 시대인데 남자가 주방 들어가면 안되나요”, byas****은 “우리 엄마가 저라고 있었음 집구석 다 엎고 다신 안 갔다. 진심 2000프로”, kims****은 “진짜 명절 때마다 남자는 주방 들어오는 거 아니라고 하는 거 진짜 싫음. 진짜 잘못된 한국문화;;형석이 엄마 너무 짠하다”, hyos****은 “아 형석이 엄마 속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외모지상주의’ 명절 두 번째 편에서는 형석의 사촌형 박형구가 첫사랑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