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는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동력장치 고장으로 인한 단전이 발생해 8시24분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SNS에는 2호선을 이용하는 출근길 시민들이 잦은고장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다음은 네티즌이 네이버에 올린 글이다.
@Kongr..응급 환자 발생으로 또 멈춤 단전때문에 열차가 연착지연되면서 탈 사람들이 계속 쌓이고 역마다 꾸역꾸역 타는데 내릴역에 내리기도 힘든 상황...내리기 전에 탈 사람들이 밀고 들어와서 아수라장이다..2호선 없는 곳으로 이사를 가야해....
@ang...지하철2호선 차량번호 2320 전기 단전으로 열차 못가고 있다
tjdm**** 11월에 너무 자주 출근시간 열차 지연되는 것 같습니다. 안전문제는 없는건지 점검과 고장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이 시급합니다!!
앞서 지하철 2호선은 지난 24일에도 고장나 지연운행 되면서 네티즌들의 불만이 고조됐다.
당시 한 네티즌은 "지금 현재 2호선 방배 서초구간 신호장애로 지연 운행중 참고하세요"라며 현장 상황을 알렸다.
앞서 2호선은 지난 13일에 이어 14일에도 또다시 문제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SNS에 한 네티즌은 "아까 2호선 신도림역 진입하기 바로 직전, 앞차 출입문개폐기 고장으로 10분 정도 멈춰있었다"며 현장 소식을 알렸다.
특히 한 네티즌은 "도대체 왜 매번2호선은 고장인지?엉청나게 많은 광고며 임대수입은 어디로 간건데 열차하나 못고치는지?1년내내이러내 운임이 모자르다는 소리로 이해할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