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범죄도시'에서 장첸의 오른팔 위성락을 연기했던 진선규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2년간의 무명생활 끝에 얻은 값진 보답에 그를 비롯한 영화계 인사들이 함께 눈물을 흘렀다.
진선규는 지난 25일 제 38회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상을 수상한 기라성 같은 배우들보다 진선규의 수상이 더 큰 화제가 됐다.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상을 받은 진선규의 이력과 그의 수상소감이 사람들을 감동하게 했기 때문이다.
진선규는 "진짜 너무 감사하다. 잘생긴 건 아닌데 조선족 아니고 중국에서 넘어온 거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이다"라며 객석에 인사를 건넸다. 그가 대중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긴 '범죄도시'의 위성락이 조선족 조폭이라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줄 아는 영화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배우 박보경은 2015년 연극 무대 이후 연극 활동을 잠시 쉬고 있다. 진선규는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 수상 뒤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