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영화 ‘신과함께’ 예고편 영상에서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인기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개봉도 전에 영화팬들은 ‘신과함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신과함께’ 개봉을 앞두고 누리꾼들은 원작과는 다른 매력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표시하고 있다. 원작의 재미를 충실히 반영하지 못한 것 같다는 우려도 동시에 존재한다. 이런 가운데 ‘신과함께’의 흥행 여부는 이정재의 배역에 달렸다는 지적도 있다.
이정재가 지금까지 악역이나 배신을 하는 역할로 나온 영화는 성공했다. 2012년 ‘도둑들’ 박스오피스 5위에 올라 있고, ‘신세계’, ‘관상’, ‘암살’ 등이 모두 흥행을 거뒀다. 반면 2014년 ‘빅매치’를 비롯해 ‘대역전’과 ‘대립군’에서는 선한 역할을 맡았지만 모두 흥행에 실패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정재가 연기한 염라대왕의 성향에 따라 영화의 흥행이 결정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신과함께’는 최근 13명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스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개봉 전부터 화제작이 된 이유는 주호민 원작 웹툰의 엄청난 인기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 때문이다.
한편, ‘신과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