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워너원고' 6회에서는 이대휘가 하성운, 황민현 세 멤버와 함께 일본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대휘가 데뷔 후 처음으로 아버지의 묘를 찾은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휘는 씩씩한 모습과 달리 아버지의 묘 앞에 서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이대휘는 아버지를 향해 "너무 오랜만에 와서.. 보고 싶었다"며 "듣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 보고 싶었고 원래 많이 미워했었다. 왜냐면 다 아빠 있는데 친구들 중에 나만 아빠가 없었다. 놀림도 많이 받았고 그래서 미워도 하고 했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방송이 나가자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는 팬들의 항의글이 줄을 이었다. 제작진이 이대휘의 가정사를 그만 언급하길 바라는 요청에서다.
백**씨는 "대휘 우는 거보고 너무 화났어요 도대체 가정사는 왜 ..... " 라고 말했고, 주**씨는 "대휘 우는거 보면 진짜 너무 속상해요 글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진짜 마음이 너무 아파요 못보겠는데 계속 보여주는 이유가 뭐에요 남의 가정사를 왜 방송으로 내보내시는 건가요? 팬들 의견은 귀담아 들으실 생각이 없으신건가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씨는 "가정사 언급 그만하시고 우리 대휘 울리지 마세요"라고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