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가수 현진영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 현진영 Go 진영 Go’ 편을 통해 <아픔을 딛고, 힙합의 전설이 된 소년>, <공황장애와 파산까지, 세상에 홀로 남겨진 그를 지켜 준 아내>, <재즈 뮤지션으로 변신한 힙합 전사의 멈추지 않는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안내에 따르면 “가수 현진영은 1990년대 한국에 힙합 열풍을 몰고 온 ‘레전드’로 불린다. 후드 티와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자유롭게 춤을 추는 그의 모습은 파격 자체였고, 젊은이들은 그의 춤과 패션을 따라 하며 ‘현진영 Go 진영 Go’를 외쳤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댄서들이 실력을 겨루던 이태원에서 불과 열여섯에 이수만에게 발탁되어 스무 살에 가요계의 최정상에 올랐지만, 사실 그가 일찍부터 프로 댄서의 길을 선택한 것은 생계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후 또 한번 인생의 고비를 겪었던 현진영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인터뷰를 통해 “‘흐린 기억 속에 그대’를 만들고, 그게 사실 너무 운이 좋았는지 나오자마자 1등을 했어요. 2주 만에 1등을 하면서, 삶 자체가 망각으로 바뀌어 버렸어요. 예전에 힘들고 고생했던 것도 다 잊어버리고 그냥 눈 감고 뜨니까 신데렐라가 돼 있었다고 해야 될까? 너무 교만했어요. 나중에 3집 앨범 나와서 그것도 히트를 치고 있는데 또 사고가 난 거죠. 앨범 내고 한 달 만에. 그리고 모든 걸 잃었죠. 돈, 명예,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 아버지와 여동생 빼고 다 잃었던 거죠. 사람도 다 떠나고, 설 무대도 다 없어지고, 방송은 아예 아무 데도 못 나가고. 심지어는 밤업소도 저를 쓰는 데가 없었어요.”라고 그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현진영의 추락은 한순간이었다. 이십 대 초반에 수차례의 약물 파문으로 현진영의 인기는 물거품이 됐던 것이다.
그 이후 현진영은 혹독한 슬럼프를 겪으며 그는 불면증과 우울증, 공황장애까지 앓았다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을 통해 밝혔다.
그리고 그렇게 그가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만난 사람이 지금의 아내 오서운이라며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그는 재즈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앨범을 발표하고, 그가 십대 때 힙합 댄스를 추던 이태원에서 재즈 공연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일요일 아침 8시에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