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3도로 출발하겠고,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큰 추위는 없겠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5도, 강릉 8도, 울진 9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등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다.
오전까지 공기상태는 청정하겠지만 오후부터는 국외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한편 다가오는 주말부터는 다시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이다. 다만, 3일(토)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4일(일)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5일(월)까지 이어지겠다고 케이웨더는 예보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