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밤 소개팅보다 짜릿하고 맞선보다 효율적인 본격 가성비 연애 프로그램 SBS '커플 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 서울 특집 1탄 용산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매력남녀 8인의 등장으로 화제가 된 용산 편은 최종선택을 하루 앞두고 러브라인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속, 이번 회차의 관전 포인트는 용산편 최고 인기녀 108호를 둘러싼 세 남자의 경쟁이 될 예정이다.
남성들은 상큼하고 풋풋했던 108호의 첫 등장에 이어 이튿날 자기소개 시간 이후 프로페셔널 하면서도 당찬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우연인지 운명인지, 108호는 촬영 중 생일을 맞이한다. 이를 알게 된 남성 출연자 사이에는 비상 사이렌이 울렸고, 다들 그녀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남몰래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뜻밖의 한 남성이 눈치싸움 끝에 처음으로 108호에게 케이크 배달에 성공,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하며 그녀의 마음을 흔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다른 남자 출연자는 질 수 없다는 듯 늦은 새벽까지 전화 공세는 물론 더욱 더 화려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해 108호에게 마음을 표현했다는 후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8인의 러브라인과 최종 선택 결과는 25일(오늘) 밤 11시 10분 '커플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에서 공개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