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와 중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나눔 활동은 무더위 속 가족이나 이웃과 왕래 없이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의 기력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 다산동에 거주하는 김선자 할머니(79세)는 “찾아오는 손님 없이 더위를 맞다 보니 오늘이 복날인지도 모르고 지냈다"며 "귀한 손님들이 선물도 전달해주고 정답게 안부도 물어주니 토끼 같은 손주 같고 정말 반가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께서 더위만큼이나 이웃들과 왕래 없이 지내는 걸 힘들게 생각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찾아뵙고 힘이 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쿠킹클래스’ 및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집들이’ 등 지역사회 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