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창동 감독은 영화 밀양이후 2년만에 신작 '詩'를 선보였다.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60년대를 풍미했던 영화배우 윤정희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당시 화제가 됐다.
'詩' 영화 줄거리는 생활 보조금을 받아가면서 딸이 맡긴 10대 외손자를 키우며 60대 미자가 문학강좌를 들으며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된다는 이야기다.
윤정희가 영화에 출연한 것은 1994년 만무방이후 15년 만이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