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두준은 24일 자정 무렵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이 보내 준 간식차를 배경으로 담은 사진과 함께 "마지막까지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무사히 촬영마쳤습니다!"라는 글로 입대 인사를 대신했다.
앞서 윤두준은 지난 21일 경기남부청에서 진행된 의무경찰 선발 추첨에서 탈락하면서 22일 입대 소식을 전했다. 추첨에 붙었다면 9월 내 입영 일자를 확정받기 위해 대기하지만 윤두준은 병무청의 통보에 따라 24일 입대를 앞둬 '식샤3' 촬영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로 인해 tvN 측은 '식샤3'을 16부작에서 2회를 줄인 14부작으로 조기 종영을 택했다. 윤두준은 입대 전 남은 이틀 동안을 신변정리도 못하고 새로 나온 대본에 따라 기존 15, 16회분 중 14회 내용 전개에 필요한 부분을 추가로 찍었고 입대를 코앞에 둔 늦은 밤 촬영을 마무리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