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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돈을 노린 전직 사장의 음해다."…담철곤 회장 의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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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돈을 노린 전직 사장의 음해다."…담철곤 회장 의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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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오리온은 11일 ‘오리온 양평 연수원 2동 팩트 체크’ 자료를 통해 이번 의혹은 전직 사장인 조경민이 담 회장을 음해하고자 지어낸 거짓 진술이라고 밝혔다.

조 전 사장에 대해서는 배임 횡령으로 2년 6개월 복역 후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해왔으며 이와 관련해 제기한 200억 원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이번에 문제가 된 건물의 관한 의혹에 대한 해명도 내놓았다.

먼저 토지 구매 시 신용불량자 명의를 빌렸다는 의혹에 대해 등기부에 올라있던 양평 주민 A씨는 매매 당시 ‘정도개발’이라는 회사의 대표였으며 그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토지를 구매했다. 따라서 신용불량자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담 회장과 가족은 해당 건물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지난 2014년 완공 이후 지금까지 임직원 연수원으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현재까지 총 32차례에 걸쳐 1098명이 사용했다는 이용 내역도 공개했다.

호화 별장으로 건물이 설계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외부 귀빈용 영빈관 및 갤러리 목적으로 설계된 관계로 방과 거실, 화장실, 주방 등 일반적 콘도 형태로 구성됐다고 설명, 마당에 있는 테니스장은 임직원이 사용하는 족구·배구장이며 여러 개의 침실이나 대형 드레스룸 등은 없다고 설명했다.

조 전 사장이 제시한 설계도면 상에 표시된 담 회장 개인 침실 등 표기는 원래 설계도면에는 없다고 주장했다. 당시 시공사는 조 전 사장이 운영을 총괄했으며 모든 의사 결정은 조 전 사장이 내렸다며 담 회장은 연수원 건설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적이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리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한편 전직 사장의 돈을 노린 음해시도가 배경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1년 이미 무혐의 처리된 건을 갑자기 다시 경찰이 수사를 재개해 의아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