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와 저는 서로 사과하고 이 일에 대한 감정을 풀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 중인 15세 래퍼 디아크가 사생활 논란이 일고 있다. 곧이어 여자친구라는 A씨의 해명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여자친구라는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디아크를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자신은 디아크의 팬이었으며, 디아크와 연락을 하면서 사적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후 바로 폭로를 시작했다. A씨는 “네(디아크)가 처음에 사귀자고 했을 때 난 거절했다. 네가 강제로 스킨십을 요구할 때도 거절했고 날 안고 키스하려고 했을 때 난 거부했다. 몇 시간 후 우리가 나눈 대화 끝에 너의 팬에서부터 너의 여자친구가 됐고 나는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네게 몸과 마음을 다 줬는데 돌아오는 건 싸늘한 말뿐이었기에 난 어쩔 줄 몰랐다”고 분노했다.
이에 디아크 역시 SNS를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안티면 제발 조작해서 제게 상처 주지 말라"고 말했고, 게시물은 곧 삭제 처리했다.
얼마 후 A씨는 또다른 입장을 밝혔다. "'강압적 성관계'에 대해 물론 처음에는 제가 ‘강간’이라는 말을 꺼냈고 성관계를 거부했지만, 이후 당사자와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오해를 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성관계 이후 태도 변화에 초점을 두고 싶었던 저도 ‘성폭행’, ‘미투 운동’과 같은 왜곡된 사실을 보고 이는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당사자와 저는 서로 사과하고 이 일에 대한 감정을 풀었고, 제3자 여러분들도 저희 모두를 겨냥하는 지나친 말을 삼가해주셨으면 하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