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나도 엄마야' 11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3년만에 재회한 신현준(박준혁 분)과 장유진(연미주 분) 사이엔 달달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3년이나 지났는데, 여자 친구없어요? 혹시 최 대표 못 잊은 거 아니예요?"라는 장유진에게 현준은 "아니야 그런 거 없어"라고 대답한다. 장유진이 팔짱을 끼자 현준이 이번에는 뿌리치지 않아 설렘 지수를 높인다.
한편 윤지영(이인혜 분)을 따라 제니(박가람 분) 집에 온 태웅은 "난 엄마가 너무너무 보고 싶은데"라고 이야기한다. 숨어서 그 말을 들은 최경신은 오열한다.
태웅르 보낸 후 제니는 "태웅이가 아줌마 사진 갖고 싶대요"라고 경신에게 전한다. "보내도 돼요?"라고 묻는 제니에게 경신은 "아니 나 같은 엄마 빨리 잊어버리는 게 좋지"라고 대답한다.
한편, 지세영(유인혁 분)과 노미현(김은혜 분)는 분가하겠다고 부모인 지동만(정한헌 분)과 윤기숙(정경순 분)에게 밝힌다. 윤기숙은 "언제까지 얹혀 살 수 없다"며 분가한다는 세영의 말에 환호한다.
서로를 그리워하는 경신과 태웅의 모습에 안타까워하던 제니는 두 사람을 위해 뭔가를 결심한다.
윤지영을 만난 제니는 "아무리 그래도 엄만데, 만나게 해주면 안 돼요?"라며 태웅과 경신을 만나게 해주자고 부탁한다.
하지만 지영은 "우리가 함부로 나설 수 있는 일이 아니야"라고 제니에게 대답한다.
한편, 경신은 제니에게 "언제까지 여기 있을 수도 없고"라며 떠나겠다는 마음을 비친다. 하지만 제니는 "왜요? 여기 있는 게 싫어요?"라며 경신을 붙잡는다.
신현준이 태웅의 엄마로 경신과 장유진 중 누구를 선택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나도 엄마야'는 124부작으로 오는 23일 종영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4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